티스토리 뷰

정준영 여자친구 몰래카메라 사건으로 인해서 이미 여론은 상당히 악화 되어 버렸고.. 상당수의 팬들이 등을 돌려버릴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어제 모임 자리에서도 단연 화제가 되었던것이 정준영 사건 이었습니다.

 

모임 특성상 여자들이 많아서 정준영 팬도 있었는데, 믿을수가 없다는 표정이었고 너무나 실망스럽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정준영이 "몰래카메라를 찍지 않았다."라고 말했으면 모르겠지만, "동의 한 줄 알았다."라고 말한것은 일단 몰래한것이든 서로 동의를 하고 찍은것이든, 촬영을 했다는 것이 사실이고, 어린 나이면 모르겠지만 그 나이에 해보지 않고서는 그런 행위를 자연스럽게 하지 않았을거라며 평소 사생활도 그렇지 않겠냐는 이야기로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정준영 논란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저는 연인끼리라면 얼마든지 둘만의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그게 전혀 나쁘다고 생각되지 않지만.. 그런것 자체를 놀라워 하고 무작정 이상한 행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것이 문제가 되겠지요.

 

 

 

정준영 기자회견이 열린다고 하니 본인이 하고싶은 말들을 최대한 하겠네요.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이미 정준영의 이미지가 추행과 몰래카메라와 섞여버려 엉망이 되어버린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것이 사실이 아니라 하더라도,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이 지금까지 얼마나 이런 일이 취약한지 여러 케이스를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이진욱의 사건만 보더라도 정말 억울하게 당했고 해당 여성이 의도적으로 남자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려고 계획적으로 일을 저질렀다는것이 밝혀졌지만, 여전히 이진욱이 나오면, 드라마나 멋진 이미지가 아닌 사건이 먼저 떠오르게 되는것이 사실이라 애초에 이런일에 휘말리지 않는것만이 정답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정준영 기자회견 내용이 뭐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그 여자친구라는 사람이 자신의 남자친구인 정준영을 경찰서까지 가서 신고해버린 것만 보더라도,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아니거나, 정준영이 정말 뭔가를 잘못했거나 둘중 하나라는 것은 분명한데.. 그 중 무엇이라도 정준영에게는 득이 될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정준영에 대한 사건이 여전히 진행중인가 종결된 사건인가?'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 입니다. 최근에 법이 바뀌어서 성범죄가 접수되면 피해자가 합의를 해주거나 오해였다고 말을 해도 수사가 진행이 됩니다. 그 이유는 친고죄에서 비친고죄로 바뀐 것 때문인데요.

 

 

간단하게 설명을 풀어서 해보자면.. 예전에는 누군가가 강제로 나쁜짓을 당했을때 고소하기 전에 혹은 판결이 나오기 전에 합의, 협박 등 무슨 수를 써서라도 고소를 막거나 취하하게 된다면 가해자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것 처럼 자유롭게 됩니다.

 

 

 

즉 피해자가 겁이 많거나 힘이 없거나.. 정말 어려운 상황이어서 당하고도 묻어둬야 했던 케이스들이 많았는데, 법이 바뀌면서 무조건 조사를 진행하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피해자가 아무일없었다고 계속 이야기 해주면 사건은 종결되겠지만 이전보다 훨씬 골치아파지게 된것은 확실하지요.

 

 

정준영에 관련된 서류는 이제 경찰에서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검찰에서 아직 사건 종결을 짓지 않았기 때문에 완전히 끝났다고 볼 수 는 없지만, 정준영 여친이 오해였다고 말을 했고 더이상 진행시킬 의사가 없다면 무죄로 끝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나저나 정준영의 이미지는 이미 추락해버렸고.. 차라리 음주운전이나 도박 혹은 폭행 같은 것이었으면 이것보단 나았으련만.. 회복하는데 꽤 오랜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아래는 팬들의 반응 중 몇개

 

 

정준영 기자회견이 팬들의 마음을 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진 않아 보입니다.

 

제가 볼땐 일단 무혐의로 끝날 것 같은데.. 경찰 측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을 위반> 했다고 이야기 한것을 보면.. 벌금을 물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우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하니 너무 심한 비난은 삼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피해자가 원하지 않는다 함은 스마트폰으로 촬영 한것도 이해하기로 한것이니...


정준영 기자회견 추가내용

 

초췌해진 얼굴로 기자회견장에 섰지만, 반응은 그렇게 좋지 않은 듯 합니다.

 

정준영은 그 여성을 전 여자친구라고 칭했습니다.

 

그리고 몰래 찍은 그 영상에 대해서는 "올해 초부터 교제하던 사이였고, 서로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난으로 찍었던 짧은 영상이었으며, 몰래카메라는 아니었다."이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정준영의 스케줄이 바빠지면서 전여친에게 소홀해지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다툼이 생기게 되면서 그 여성이 우발적으로 그 영상 촬영 사실을 근거로 경찰서에 신고를 하게 되었지만..

 

바로 고소를 취하하며 당시 촬영이 강제적 혹은 자신의 의사에 반해 찍힌것이 아니라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준영 여자친구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탄원서도 여러차례 제출했다고 말했구요.

 

일단 정준영 기자회견이 10여분만에 끝이 나버렸고, 준비된 원고만 읽고 질의응답 시간도 없이 끝내버린 것에 대해서 그렇게 반응은 좋지 않은듯 합니다.

 

깨진 이미지는 다시 복구하기가 상당히 힘든데... 앞으로의 정준영 연예인 생활은 제가볼땐 많이 어려워질 것 같네요.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