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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정지현 심권호 대결 흥미진진했는데 재미가 있네요. 심권호는 레슬링 분야에서는 절대적인 레전드 입니다.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레슬링 경기를 위해서 심권호, 정지현, 조타, 윤형빈, 서동원, 이승윤이 출전했습니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잘하길 기원하기 위해서 마련된 특집으로서 이번 레슬링 정지현 심권호 대결 등 다른 장면들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레슬링 정지현 선수 입니다.

 

현역 선수라서 심권호가 이기기 힘들거라는 건 알았지만.. 와 생각하지 못했던 경기가 나왔습니다. 아마 심권호 정지현 레슬링 대결 생방으로 보신분들의 눈은 정말 즐거우셨을거에요.

 

 

 

 

1회전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파테르 선언..(예전에 빠뗴루! 라고 불렀던 그것 입니다.)

 

우선 레슬링은 서서 하는 스탠딩이 있고, 무릎을 꿇고 둘다 바닥에 붙어서하는 그라운드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파테르는 그라운드를 이야기 하는데요. 저렇게 양손을 매트에 짚고 공격하는 사람은 엎드린 선수의 등뼈쪽에 엄지손가락을 살짝 놓은 상태로 경격을 합니다.

 

소극적 혹은 수동적으로 게임하는것을 막기 위해서, 시간끌기나 재미없게 도망다니거나.. 너무 방어만 하면 패시브 경고를 주고 파테르 자세를 취하게 합니다.

 

 

 

 

그렇게 심권호가 먼저 정지현에게 공격을 시도 하게 됩니다.

 

지금은 키작고 재미있는 아저씨로 보일지 모르겠으나.. 심권호 레슬링 기록은 앞으로도 깰 사람이 나오기는 힘들어 보일 정도로 엄청난 선수였습니다.

 

 

 

와.. 은퇴한지가 벌써 얼마나 오래되었는데.. 심권호가 그냥 회사생활 하면서 몸관리도 제대로 못했을텐데 그가 평생 해온 운동이라 그런지 매서웠습니다.

 

 

 

정지현 목을 제대로 제압하고.. 기술 들어가는 심권호..

 

예전에 심권호가 현역시절일때 공격 들어가면 알면서도 당해야 했을 정도로 상당한 파워가 있었습니다. 거기다 두뇌플레이도 잘해서 심권호랑 대진이 결정되는 선수들은 인상이 좋지 않았어요.

 

 

 

정지현을 잡고 그대로 뒤로 들어올려 매치는 심권호.. 그냥 현역이 아니라 심권호보다 몸무게도 14kg 많이 나가기 때문에 솔직히 게임이 안되는 상황이었지만.. 이정도만해도 심권호의 승리로 봐도 좋을정도로 대단한 접전이었습니다.

 

 

다른 앵글에서 보면..

 

 

심권호 목감아돌리기로 정지현으로부터 4점 획득..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이런거보면 레슬링을 배우고싶은 마음이 막 생기는데.. 하루만 가도 다음날 드러누을듯..

 

 

 

오랫동안 레슬링 선수생활을 해서인지..  매우 자연스럽게 곧바로 이어지는 스킬.. 주도권을 주지 않기 위해서 목과 어깨쪽을 제압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정지현을 괴롭힙니다.

 

 

 

정지현을 잡아서 돌려버립니다.

 

 

목감아 돌리기 성공.

 

 

이렇게 심권호 6점 선취득점 올립니다. 정지현이 현역인데 이렇게 고전할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1회전 기술 두가지를 다시보면.. 저렇게 사력을 다해서 목을 잡고 들어올리는군요.. 이건 당하는 사람도 굉장히 아플거같아요.. 이래서 만두귀(레슬링, 유도를 오래 한 사람들의 뭉그러진 귀)는 건들면 안된다는 건가봐요.

 

 

 

 

 

그래도 정지현이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원래 표정이 그런건지 몰라도.. ㅎㅎ 박지성을 약간 닮았군요?

 

 

 

 

 

 

 

하지만 스포츠는 체력이 가장 중요하죠.. 심권호가 노련함과 기술, 경험으로 정지현을 어떻게 요리해보려고 하지만.. 곧바로 청천벽력같은 기술!

 

 

 

어라? 순식간에 심권호가 땅바닥으로 꽂혀버립니다.

 

분명 이상태였는데..

 

 

헐.. 너무 빨리 돌아가서 사람들이 늦게 놀람..

 

 

 

 

그리고 곧바로 심권호를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심권호가 체력이 달리는게 정상적인것이죠.. 일반인이었으면 1분도 제대로 버티기 힘들었을거에요. 심권호 나이가 72년생으로 45세 입니다. 젊은 최고의 선수를 상대로 버티기만 해도 대단한거에요.

 

 

 

위의 그 벼락같은 장면을 다시 천천히 보면..

 

 

정지현이 심권호의 힘을 이용해서 그대로 넘겨버리는..

 

 

들어올려서 그대로 바닥으로 꽂습니다.

 

 

그리고 힘빠진 심권호를 향해 연속으로 공격이 들어가는 정지현을 막을수가 없습니다. 매일매일 죽을힘을 다해서 운동하는 후배에게 어떻게 이길 방도가 없어요.

 

 

 

 

 

6:6 동점으로 어느새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후배 정지현의 상태는 아직 여유 만만.. 한두경기 더 뛸 수 있을것 같네요.

 

 

심권호는 일어나지도 못해요.

 

 

그리고 힘빠진 심권호를 괴롭히는ㅋㅋㅋ 정지현이 너무 봐주면 재미없죠.. 리우 올림픽에서 레슬링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보여주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아래 정지현 심권호 동영상 보시면.. 제대로 잡고 상대방을 속이기 위해서 발이 엄청 빨리 움직입니다.

 

 

 

정지현이 들었습니다. 이건 예전에 심권호가 자주 쓰던 기술인데!~!

 

 

어어어!!

 

 

 

헐.. 공중에 붕 떠서 바닥으로 패대기 쳐지는 심권호.. 정지현이 힘도 좋고 기술도 정말 좋네요.. 아무리 권호아재가 은퇴한지 오래되었다고 해도.. 와..

 

 

심권호 그대로 내동댕이

 

 

다른 사람들도 놀랍니다. 강호동도 대단하지만 심권호는 세계 최고 자리를 두번이나 가져간 선수 입니다.. 급이 다르지요.

 

 

 

 

 

마지막으로 정지현 심권호 레슬링 동영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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