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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들이 너무 기사를 좀 자극적으로 뽑네요~ 마치 제목만 보고 넘어가면 '정용화 주가 조작', '졍용화 주식 조작' 이런 짓을 한 것으로 오해하겠어요.
'정용화'는 '연예인'일 뿐인데 어떻게 주가를 조작해요;; 이건 아니구요. 올바르게 기사 제목을 뽑으려면 '정용화 내부자거래 혐의'라고 적어야지요..
아직 확실하게 이렇다 저렇다 수사 결과가 나온게 아니기 때문에, '혐의'라고 이야기 해야 합니다. 만약에 정용화가 정말 내부자거래를 한거라면 처벌을 받는게 맞지만... 2억 차익으로 이렇게 크게 기사 도배가 되는것을 보면 한편으로는 흠.. 이게 뭔가 싶기도 합니다.
지금 국가적으로 정말 큰 문제들은 검찰도 언론도 너무 조용한데.. 도망가는 고래 이야기는 없고, 피래미 사진을 엄청 크게 찍어서 고래처럼 보이게 하는것 같습니다..
뭐 일단 정용화 이야기를 오해없이 좀 더 자세히 해보죠.
우선 정용화가 누군지 모르실 수 있는 아재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간단히 드리고 넘어가자면..
이렇게 잘생긴 꽃미남 입니다. 씨엔블루(CNBLUE)라는 아이돌밴드(?)의 리더이고, 요즘은 인기가 시들해졌다고 생각 하실 수 있으나 해외에서는 인기가 꽤 많은가 봅니다.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지만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출연하면서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으면서 한국과 일본에서도 인지도를 올리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하네요.
메인보컬로서 노래 실력도 좋고, 악기도 잘 다루고, 심지어 랩까지 잘한다고 합니다.
뉴스에는 아이돌 가수 부당주식 거래 수사라고 나왔지만....
인터넷 기사에는 이미 정용화 검찰 수사에 대한 이야기들로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팬들은 씨엔블루 정용화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절대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 대처 하겠다.' 이런 반응을 원했겠지만, 기자가 전하는 공식입장을 보면 "조사중이기 때문에 사건에 대해 언급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고 나왔네요.. 기사가 사실이라면 숙이고 있어야할 분위기인것은 맞나 봅니다.
서울남부지검에서 지금 수사가 진행 중 입니다. 뉴스에 나온 것을 그대로 옮겨드리면, 정용화를 포함한 몇몇 사람들이 소속 연예기획사 즉 FNC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사서 되팔았는데 그 과정에서 부당한 방법(미공개 정보 이용)을 통해서 차익을 얻었다고 나와있습니다.
수사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정용화가 정말 법적 처벌을 받을 거래를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므로.. 이와 관련된 나쁜 댓글은 달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혐의를 받고있는 방법은 이미지를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4억을 투자하고 > 그 뒤 유명 연예인(유재석)이 영입 되었고 > 뉴스가 나간 뒤에 주가 폭등 > 6억에 팔아서 2억을 남겼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조금 이상하다 싶은게.. 만약에 정용화가 정말 내부자거래로 돈을 벌 생각이었다면.. 차명계좌를 사용했을 것이고, 정용화 재산도 많을거고 주변에 돈 끌어모을곳도 많을텐데.. 고작 2억 벌자고 이걸 했을까 싶네요..
보통 주식을 통해서 부당한 방법으로 이득을 얻는 사람들은 최소 십억단위 이상은 땡기는게 기본인데..
일단 검찰은 FNC엔터 쪽 다른 연예인과 임직원들까지 주식거래에 대해 전수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힌 상태 입니다.
그런데 지금 홍만표를 이렇게 좀 상세하게 조사해주면 안될려나;;
동료연예인도? ;;
뉴스에 이렇게 나왔는데 FNC 가보신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눈에 알아보셨죠?
같은 건물 ㅎㅎ
일단 소속사 측에서는 정용화의 주식 거래는 블록딜 형식이며 정상적인 거래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결론>
1. 정용화를 비난 하는 것은 나중에 검찰 조사 다 끝나고 합시다. 아직은 죄를 지었다 할 수 없습니다.
2. 검찰은 정용화 보다 수십배의 불법행위 혐의를 받는 자에 대한 수사는 지지부진한지 이해 불가.
3. 만만한게 연예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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