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 그것이알고싶다 대구 희망원 사건 보니 참 답답하군요... 사람들을 이렇게 대할수가 있는 건가요.. 대구 희망원에 숨겨졌던 진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대구 희망원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일에 대한 방송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생활했던 한 사람은 "개줄에 자물쇠까지 채워서 움직이지 못하게 해놓고 3일정도를 때렸다. 기절하다 깨면 또 떄리고.. 일주일에 다섯명 정도는 죽었다고 볼 수 있다."라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세한 대구희망원 내용 함께 보시죠.

 

 





 

 

 

 

그리고 또 다른 대구 희망원 피해자는 "수없이 사람이 죽었습니다. 하루에 두세명이 죽기도 하고.. 한달에 10명일때도.. 굉장히 많을때도.."

 

대한민국에서 사람이 이렇게 쉽게 죽어나가는게 말이나 되나요?

 

 

 

 

 

 

대구 희망원 사건은 대구시 주요 기관에 어떤 사람이 익명으로 투서하면서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뉴스에서도 살짝 나온적이 있었는데 공중파에서는 거의 보도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대구 희망원 제작진은 대구 희망원에서 벌어진 폭행, 사망 사건뿐만이 아니라 횡령에 대한 충격적인 내용을 파헤쳤습니다.

 

음식에서 최대한 남겨먹기 위해서 썩은 음식을 먹이는 급식 비리 부터 시작해서, 온전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일을 시키는 등 노동 착취까지 벌어진 현장... 이곳은 북한도 아니며 남한의 대도시 중 한곳인 대구 희망원에서 일어난 사건 입니다.

 

 

 

 

어이없는게 대구 희망원의 최근 2년8개월동안 수용된 인원 10명중에 1명이 죽어나갔다는것... 총 129명 입니다. 형제복지원은 너무 오래전에 일어난 일이라 충격이 덜했지만 아직도 이런 사건이 터질 수 있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람아 먹을 수 없는 개밥도 못한 음식들이 나왔다는 대구 희망원은 그곳을 운영하는 신부님도 같은 음식을 먹었을까요? 이런 사건은 보통 개신교의 전유물인데 문제가 비교적 훨씬 적인 천주교 쪽에서 일어났다고 하니 더 놀랍습니다...(반대로 개신교 쪽은 이제 놀랍지도 않음..)

 

 

썩은 사과를 사람 먹으라고 급식에 내놓은것 뿐만 아니라, 바나나는 13상자가 40상자로 둔갑하기도 했고.. 더 놀라운건 컵라면을 먹여놓고 소불고기로 기록했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걸려도 대구 희망원에서 못된짓을 했던 그 직원에 대한 처벌은.. 3개월 감봉이 전부..

 

 

대구 희망원 영양사는 자기가 어떻게 사과 속을 아냐고 오히려 억울했다고 하는데요. 외부의 견제가 없는 집단이 얼마나 쉽게 썩어문드러질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입니다.

 

 

 

그리고 해당 영양사가 저렇게 악마같은 짓을 한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요. 그 대구 희망원에 납품되었던 식재료들이 바로 친오빠가 납품한거였다고 하네요 ㅎㅎ 대구 희망원 원장 신부는 국회의원의 질문에만 대답하겠다며 입을 닫았다고 합니다.

 

한 조사에 의하면 2012년도 10개월 동안의 주부식비 횡령 금액이 3억 1500만원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얼마나 해먹었을까요?

 

 

 

 

대구 희망원 입소자들 돈까지 빼먹은듯..

 

 

천주교재단이 운영을 하는 대구 희망원은 더 놀라운게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이 된다는 것 입니다. 한마디로 우리가 낸 혈세가 그곳에서 악마같은 짓을 하는 사람들의 주머니로 들어간다는 뜻.

 

그리고 과거 이런 대구 희망원 사건을 알고도 솜방망이 처벌을 한 대구시 역시 똑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알고싶다 대구 희망원 팀이 밝혀낸 내용 들은 한두가지가 아니었는데요. 그곳에서 자원봉사 및 활동 보조자 등으로 일했던 사람들이 많은것을 이야기해 줬습니다. 대구 희망원 생활인들에게 지급되는 약이 제대로 보관도 되지 않았으며 유통기한지 지난 약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구 희망원의 냉장고에는 술이 가득했는데요. 그곳 근무 행태를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구 희망원 직원들은 6시 칼퇴를 하기 위해서 무조건 저녁에 먹을 약을 4시30분에 먹여버린다고 합니다. 단축 근무 기간에는 3시30분에 먹이기도 한다고 해요. 대구 희망원 연봉 및 복지가 그렇게 좋다고 하네요..

 

 

대신 그곳에서 생활하는 분들에게는 지옥이겠지만요.

 

 

행복한 삶으로 가는길.. 대구 시립 희망원..-_-;; 이라고 써놨군요.

 

 

살아남은 자가 쓴 편지 한통으로 시작된 대구 희망원 폭로..

 

 

"제2의 형제복지원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대구 희망원에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수용 인원의 약 10% 정도가 사망한것으로 밝혀졌다."

 

 

 

이분의 희망 복지원의 피해자 중 한명인 임대관씨 입니다. 1964년부터 1970년까지 7년간 그곳에서 있었다고 합니다. 어린시절은 대구 희망원에서 보내셨다고 하네요.

 

 

대구 희망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는 중간 중간 피해자분은 계속해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릴려고 하고....

 

 

 

 

 

 

이건 부산 사건이랑 비슷하네요.. 부랑자들을 무조건 잡아 들여서 모아놓고 노예취급하면서 감금 및 착취하고 가족없는 사람들도 많고 없어져도 찾을 사람도 없으니 심각하게 막 대했을 것 입니다.

 

 

동의 따윈 필요없다.. 따라오라면 그냥 대구 희망원 가야됨..

 

 

 

 

원산폭격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해 드리면.. 열중쉬어 자세.. 즉 손을 뒤로 하고 'ㅅ'자로 머리를 박고 엉덩이를 위로 들어올려 버티는 자세 입니다. 5초만 해보셔도 굉장히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걸 하도 해서 머리 세포가 다 죽어서 머리카락이 없으시다고 해요..

 

 

하도 해서 그 자세로 잠까지 잤다고 하니 얼마나 사람들을 못살게 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도대체 이사람들이 뭘 어떻게 했다고 일본군이 일제시대에 조선인들을 괴롭혔던 것처럼 못살게 군 것일까요..

 

 

더 무서운것은.. 대구 희망원 직원들이 그곳에서 생활한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는 이 장면.. 개보다 못하게 대했다는 증언...

 

 

방에다 묶어두고 화장실도 못가게 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자리에서 수치스럽게 모든것을 해결해야 했겠지요.. 그리고 그것은 대구 희망원 놈들이 치웠을까요?? 약자인 저 사람들에게 치우라고 했겠지요..

 

 

 

 

충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대구 희망원에서 죽은 사람들은 바로 처리되는게 아니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죽는게 흔한 일상이었으면 그냥 그자리에 방치해버린다고 합니다.. 마치 고장난 장난감처럼...

 

 

 

 

몇일이 지나서 쥐가 눈을 파먹은것도 있었다고 합니다. 지옥이 따로 없군요...

 

 

마치 수용소 같은 대구 희망원 과거 모습... 현재는 얼마나 달라졌을지..

 

 

한국에서 이런 일은 끝없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라도 염전 사태만 하더라도.. 한국이 얼마나 인권 후진국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지요. 그런 일이 일어날수는 있다 하더라도 처벌이 확실해야 하는데.. 그것또한 매우 미약하게 끝이 났습니다. 결국 악인들이 잘먹고 잘사는 곳이 이 한국이라는 땅 입니다.

 

흑산도 쪽에서 접대부로 착취 당했던 여성들도 사건이 벌어졋던 곳과 파출소 거리가 50m 즉.. 1분거리 밖에 되지않았고.. 취재진이 파출소로 가보니 경찰들은 술을 마시고 있기도 했었지요. 허허..

 

그곳에서 일했던 여성들의 증언에 의하면 경찰들이 미리 단속 일정을 알려줬을 정도로 친분이 두터웠다고 합니다. 한국은 이렇게 권력과 악마들이 결속해서 약자의 피를 빨아먹는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나 봅니다.

 

대구 희망원 역시 그렇습니다. 대구 교구가 정부로부터 부터 운영권을 넘겨받은 것이 1980년인데 전두환이 대통령 취임 되기 직전에 만든 국보위(국가 보위 비상대책위원회)에 대구대교구 신부 2명이 참여했던 그 시기라고 합니다.

 

애초에 권력의 비호아래 방만하게 운영될 수 밖에 없는 곳이었고.. 태생 자체가 부랑자 청소 및 처리 시설이었던 것 입니다.

 

 

"인권은 없다.... 대구 희망원생에게는 인권이란 없다.."

 

 

국민이 주는 희망의 상..

 

 

대상은 대구 희망원 원장 정인택에게 주어졌다..

 

 

당시 형제복지원 사건이 터졌을때도 종교 관련 시설이라고 피해갔던 그곳에서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인권유린이 벌어지게 되었고..

 

 

좁은 방안에 평균 25명 정도를 넣어두고

 

 

인간 사육..

 

 

"7년 8년을 그곳에서 있었지만 수녀님이나 신부님이 올라온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아래 사건 기억하시나요? 과거나 지금이나 똑같군요.

 

[형제복지원 사건, 원장아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