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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부상을 당하고 나서 류현진 인성 논란이 한번 크게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팬으로서 다가가면 워낙 사인이나 사진 찍는것에 대해서 인색하게 대하고.. 거절이 정중한것이 아니라 팬심을 가지고 다가섰던 사람이 기분나빴던 수준이었던 모양 입니다.
거기다가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 하나하나까지 삭제당했을 정도로 속좁게 대응 했던 부분 때문에 오히려 팬들의 마음이 적지 않게 돌아 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류현진이 다시 살아날려면 부상 이전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줘야 합니다..
'류현진 복귀전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까?'
류현진 없이도 기특하게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LA.
LA 다저스가 올해 선발라인이 좀 꼬여버렸습니다. 류현진이 그 대표적인 예이고, 스프링캠프땐 앤더슨의 허리 디스크가 재발하게 되면서 감독은 머리털이 빠질지경이었죠.
류현진이나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 접합수술)를 받은 맥카시가 하루빨리 돌아오길 바랬지만 복귀는 늦어지고..
우드까지 팔꿈치가 고장나면서 또 하나의 악재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완전히 맘놓고 믿을 수 있는 투수였던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지난달에 6이닝 4실점..(다른 선수라면 선방이겠지만 커쇼에게는 흔치 않은일) 그리고 부상명단이 오르면서 충격을 주었습니다.
닉테페시는 4이닝동안 5점이나 내어주는 부진을 보인뒤에 쫒겨나버리고..
그나마 맥카시가 재활이 끝나고 돌아와서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조금은 마음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커쇼의 부상도 다행히 생각보다 크지 않았구요.
그리고 이제 류현진 복귀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원래 류현진 복귀 경기가 7일로 잡을려고 하다가 상대가 워낙 방망이가 좋은.. 메이저리그 전체 팀홈런 1위인 오리올스라 8일.. 류현진 복귀전 경기로 적합한 파드레스를 선택해 8일에 류현진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거기다 파드레스는 류현진에게 심리적으로도 매우 편안한 팀입니다. 류현진이 MLB로 건너오고 난 뒤 파드레스와 다섯 경기를 가졌는데, 4승 무패로 방어율 0.84 매 경기를 매우 편하게 치렀습니다. 고로 복귀재물로 딱이라는 판단이 있었을 것 입니다.
LA다저스 측에서도 지금 안정적인 선발진에 매우 목이 말라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성공적인 류현진 복귀 경기를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 입니다.
커쇼와 엔더슨이 무사히 돌아오고 류현진까지 부상 이전 모습의 70~80%만 해준다면 가뭄에 단비가 쏟아지듯 팀도 팬들도 상당히 밝아질 것 입니다.
우선 감독은 '즐거운 고민'이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류현진이 돌아오면서 선발 자원 옵션이 풍족해졌기 때문이지요. 훌리오 우리아스, 마에다 겐타, 버드 노리스, 브랜든 맥카시, 스캇 카즈미어 여기에 류현진까지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류현진 복귀 경기 중계는 7월 9일 10시55분에 시작합니다. 류현진 중계 MBC에서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다음 및 네이버 포털에서도 류현진 복귀 중계를 보시는데 문제 없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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